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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대치정국 전환 모색

<8뉴스>

<앵커>

오늘(28일) SBS 특별 좌담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최근의 대치 정국에 대해 어떤 해답을 제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국면전환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김원기 의장과 김근태 원내대표가 사흘째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를 위로 방문했습니다.

[김원기/열린우리당 의장 : 단식 푸시고 진지하게 상의하십시다. 대통령과도 대화하시고.]

[최병렬/한나라당 대표 : 해결방법은 대통령께서 특검 거부를 철회하는 것입니다.]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채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지만 양당 대표가 만났다는 것 자체가 곧 변화의 조짐이 아니겠느냐는 기대가 일고 있습니다.

특검법을 재의에 회부하고 하루속히 국회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박관용 국회의장은 다음주 초 4당 원내총무를 만나 특검법 재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홍사덕 총무도 민주당과 자민련이 당론으로 협조하겠다면 특검법 재의를 시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열린우리당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계기로 재신임 국민투표 제안이 유명무실해진 것으로 보고 국민투표 제안 철회를 노대통령에게 건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근태/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3당 원내 대표들과 의논하고, 그래도 생산적으로 결정하고 나아가는 방향이 있구나 이런 것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열린우리당 천정배, 정동영, 이부영 의원 등도 국민투표 제안을 철회하고 내각과 청와대 개편을 통해 국정 쇄신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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