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컴퓨터 과열 화재 위험

<8뉴스>

<앵커>

컴퓨터 과열때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설명서에 따라 컴퓨터를 제대로만 사용하면 피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심층취재, 편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고층 아파트의 창문을 뚫고 시커먼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주민들이 황급히 대피합니다.

서둘러 진화에 나섰지만 아파트 내부가 모두 타버렸습니다. 전원을 계속 켜놓은 컴퓨터가 화재원인으로 추정됩니다.

[화재피해자 : 처음에 컴퓨터쪽에서 불꽃이 튀어가지고 이불이랑 같이 불길이 붙은 것 같애요.]

실제로 알루미늄으로 돼 있는 컴퓨터 외부가 완전히 녹아 버렸습니다.

[김상철/송파소방서 화재조사관 : 알루미늄 외장 케이스의 훼손상태로 볼 때 내부에서 발화돼 외부로 번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27일) 화재를 포함해 올들어 컴퓨터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서울에서만 5건이나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평소 컴퓨터 전원을 켜놓는 습관.

[이남곤/회사원 : 다시 부팅하면 귀찮고 하니까 컴퓨터를 하루종일 켜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컴퓨터를 방치할 경우 전기 배선에 문제가 생기면 불이 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합니다.  

[이기식/단국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 절연이 파괴된다면 거기에서 발화돼서 먼지에 불이 붙고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컴퓨터의 열을 방출하는 환풍구가 벽이나 책꽂이로 막힐 경우에는 화재위험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