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오늘(28일) 새 대표를 뽑습니다. 중진들이 미는 조순형 후보와 소장파의 리더격인 추미애 후보사이에 접전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월 분당 사태 이후 흐트러진 당을 재정비하고 내년 총선에 대비할 민주당의 새 당 대표가 오늘 오후 선출됩니다.
대표 경선에 나선 후보 8명은 오늘 전당대회장에서 15분씩 정견을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지지를 호소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판세는 조순형, 추미애 후보가 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순형 후보는 당내 각 세력의 고른 지지를 기반으로 우세를 자신하고 있고, 추미애 후보는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대의원들의 욕구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당 최고 지도부인 상임중앙위원 자리를 놓고 벌이는 3위에서 5위 싸움은 더욱 치열합니다.
그러나 대의원 만여 명 가운데 부동층이 30%나 돼서, 지역별 참가율 등과 함께 여전히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박주선/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장 : 결정을 못하고 투표 당일날 연설을 듣고 결정하겠다는 분도 29%정도 됩니다. 부동표도 많습니다.]
오늘 대회에서는 또,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추진을 정강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강령과 기본정책 개정안도 확정할 예정입니다.
SBS는 오늘 오후 5시 20분부터 민주당 대표 경선 결과를 생중계 방송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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