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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주민들, 서해안 고속도로 진입로서 경찰과 충돌

핵 폐기물 처리장 건립을 반대하는 전북 부안군 주민들이 19일 오후 서해안고속도로 부안나들목 진입로에서 행진을 제지하는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부안군 주민 5천여명은 19일 오후 4시 20분쯤 서해안고속도로 부안나들목을 점거하기 위해 행진하던 중 경찰이 나들목 진입도로를 막자 돌멩이와 병을 던지고 각목과 쇠파이프 등을 휘두르며 격렬하게 저항했습니다.

현재 시위대와 경찰측간에 부상자 20여명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시위대들은 농로를 따라 고속도로로 접근하고 있으며 경찰은 20개 중대를 고속도로에 배치해, 시위대의 진입을 막고 있습니다.

경찰은 19일 집회에 참가한 주민들로부터 "화염병과 쇠파이프, 공기총 등 시위용품을 대거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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