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측이 영수증을 발급한 5대 그룹의 기부금은 72억원이며 삼성, SK 이외에 현대자동차도 법인과 임직원 명의로 기부금을 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대자동차는 기아자동차와 현대 모비스등 계열사를 통해 3억6천만원을 낸 이외에 계열사 임원 21명의 이름으로 6억 4천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일보는 지난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 진영의 내부문서를 인용해 이런 사실을 보도하면서 "개인명의로 영수증 처리를 한 곳은 삼성과 SK 뿐"이라는 이상수 의원의 주장과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한국일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5대 그룹 이외에 민주당 서울, 경기, 인천 지부 후원회를 통해 12개 기업이 24억 5천만원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대 그룹 이외에 기부금을 낸 기업은 동양그룹이 6개 계열사 명의로 5억, 삼양그룹이 2개 계열사 명의로 3억, 동부그룹이 4개 계열사 명의로 3억 등입니다.
이밖에 풍산과 태평양, 코오롱 건설, 포스코 건설등도 1억원 내지 2억원을 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각 기업의 임직원 명의로 전달된 기부금은 각 기업이 법인 후원금을 연간 2억원으로 제한한 정치자금법 규정을 피하기 위해 편법으로 지원했을 가능성이 커 검찰 수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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