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유엔 결의안의 통과는 우리의 파병 논의에 큰 영향을 미칠게 분명합니다. 지금까지 유엔이 결의하면 파병하자는 여론이 더 많았습니다.
김석재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미국의 단독 요청에 이라크 파병을 해야한다는 응답은 51%였습니다.
하지만 유엔의 결의가 있을 경우엔 파병 찬성 응답이 74%로 높아졌습니다. 파병 결정과 관련해 유엔의 결의가 중요한 판단의 근거가 된다는 분석입니다.
이제 유엔에서 결의안이 통과된 만큼 우리 군의 파병 여부도 본격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이라크 파병 문제에 대해 말을 아끼며 유엔의 동향을 주시해왔습니다.
한 정부 관계자는 유엔의 이라크 관련 결의에 "환영한다"면서 정부의 추가 파병 여부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20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파병 문제가 주요 의제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한승주 주미대사가 최근 예정에도 없이 귀국한 것도 파병 논의와 관련해 미국측의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급부상한 재신임 정국이 변수로 등장하면서 파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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