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5일을 전후해 국민투표로 재신임을 묻자는 대통령 시정연설에 대해 각 당은 이해득실을 따지며 서로 다른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이견은 없지만 재신임을 정치개혁과 연계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최병렬 대표는 "대통령의 재신임 제안은 최도술씨를 비롯한 측근 비리에서 비롯됐다며 이에 대한 진상규명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국민 투표를 실시할 것 인지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국회에 있다고 주장하며 4당 대표 회담을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통합신당은 대통령의 제안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면서 대통령의 결단을 뒷받침하기 위한 3당 교섭단체 대표의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자민련은 '국민투표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재신임 국민투표에 대응해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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