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특징적인 것이 하나 있습니다. 보셨겠습니다만 국정 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많은데도 노 대통령을 재신임 하겠다는 여론이 더 높다는 점입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의 특징을 김수현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이번달 들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3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 대통령을 재신임하겠다는 응답은 60%가 넘게 나타났습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할 때, 재신임 지지율은 지난 이틀동안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동현/TNS 부장 : 국정운영 지지와는 관계없이 노무현 대통령이 재신임을 받지 못했을 때 오게 될 국정혼선에 대한 우려가 두번째는 이전에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다시 결집하는 현상으로 해석할 수가 있습니다.}
노 대통령을 재신임하겠다는 응답은 연령별로는 20대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지역별로는 호남권이 74.1%로 가장 높았고, 부산 경남과 인천 경기 지역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또 노 대통령의 재신임 제안이 내년 총선을 겨냥한 선거전략이라는 주장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그렇지 않다는 응답보다 조금 더 많았습니다.
정당별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제자리 걸음인 가운데 민주당은 분당 직후보다 조금 높아지고, 통합신당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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