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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국감, '측근 비리' 의혹 공방

<앵커>

국회는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오늘(10일), 12개 상임위 별로 국정감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정무위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안희정씨가 출석해 이른바 ´측근 비리´의혹을 놓고 의원들과 공방을 벌였습니다.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는 나라 종금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안희정씨가 변호인과 함께 출석했습니다.

안희정씨는 그러나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언급을 피해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 불출석해 동행 명령장까지 받았던 노건평씨와 최도술씨, 그리고 재소환 요구를 받은 손길승 SK 그룹 회장은 오늘도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을 증인으로 출석시킨 문화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권양숙 여사의 부동산 문제를 보도한 동아일보에 대해 청와대가 취재를 거부한 배경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이 수석은 대응 과정에서 다소 감정이 섞였지만, 홍보수석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말해 의원들과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문화관광부에 대한 확인감사에서는 송두율 교수 사건이 왜 이렇게 논란을 일으키는지 모르겠다는 이창동 장관의 발언이 쟁점이 됐습니다.

이 장관은 "공직자의 말에는 책임이 따르지만, 당시 했던 말은 책임을 물을 만한 말이 아니라며 공직자로서 지켜야할 본분은 최대한 지키겠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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