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초 부안의 핵폐기장 건설이 급하지 않다는 연구 용역 보고를 받고도 이를 묵살한채 폐기장 선정을 강행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과기위 소속인 통합신당 김영춘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올해초 서울대 황일순 교수 등 3명으로부터 "사용후핵연료 처리를 위한 별도의 저장시설은 불필요하다는 용역보고서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의원은 또 보고서는 "사용후 핵연료는 현재 원전부지 내에 저장하는 것이 비용이나 효과면에서 효과적"이며 "향후 1-2년 정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심도있는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김의원은 "보고서가 100% 정확하지는 않더라도 정부의 방사성 폐기물장 선정 과정에 반영됐어야했다"며 "정부 추진방향과는 다른 의견이어서 고의적으로 묵살, 폐기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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