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은 17일 광주.전남지역 언론인과 합동 간담회에서 파병결정을 내리더라도 명분과 이익이 있는 시기를 택할 것이며 파병을 거부할 때에도 미국과의 관계가 불편해지지 않도록 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대통령은 파병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옳고 그름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라면서 국가이익과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 아랍권 국가와의 관계등을 전부 고려해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노대통령은 또 유엔의 논의와 함께 파병요청을 받은 다른 나라들의 흐름도 지켜봐야 한다면서 청와대 참모진간에도 파병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만큼 어느쪽으로 결론짓더라도 시끄러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신당창당문제에 대해서는 지역구도에 기반한 기존의 정치 질서가 와해되면서 새로운 질서로 변해가는 과정으로 본다고 언급했습니다.
노대통령은 한나라당이 영남의 압도적 지지를 업고 지역구도를 전제로 호남당에 대한 증오만 부추겨왔다면서 영남주민들도 더 이상 이런 방식을 지지하지는 않을 것을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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