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규 현대 아산 사장이 금강산 장전항에 있는 천억 원 규모의 현대측 부두 접안 시설물들을 정부가 인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사장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북한경제전문가 100인 포럼´에 참석해, 정부가 현대측 시설을 인수해 장전항을 물류와 관광항으로 개발한다면 현대측은 그 매각 대금을 현지 시설물 구축에 재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또 남북경협 사업은 단기적 이익을 기대할 수 없는 만큼, 현대를 포함한 민간기업과 관광공사를 비롯한 관련 기관들이 합작해 ´민관 협력 그랜드 컨소시엄´을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2001년 한국관광공사의 투자 형식을 빌어 금강산 온정각 일부 지분과 모란봉 교예단 공연장 등을 현대측으로부터 900억 원에 매입해 특혜 논란이 빚어진 사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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