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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정권 퇴진 운동도 불사하겠다"

언론탄압 긴급 대책회의 열어

<앵커>

새정부 출범 반년만에 정권퇴진이라는 구호가 등장했습니다. 야당 의원과 신문사들을 상대로 대통령이 소송을 건 것이 불씨가 됐습니다. 불씨는 점점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소속의원과 지구당위원장들이 모두 모인 긴급 대책회의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대통령이 국정은 돌보지 않고 야당과 언론탄압에만 몰두한다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최병렬 대표는 대통령의 반민주적인 행태가 계속될 경우 ´정권 퇴진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최병렬/한나라당 대표 : 노무현 대통령이 가슴아픈, 이를 갈수 밖에 없다는야당의 책임자의 얘기를 귀담아 들어주기를 부탁합니다.}

권노갑씨 비자금 사건으로 어수선한 민주당은 야당이 해도 너무한다며 대통령 흔들기를 그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문석호/민주당 대변인 : 취임 6개월 밖에 안 된 대통령을 이렇게 흔들어 대는 야당은 세계 어디에도 없을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분별없는 정치공세를 중단해야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야당공세를 겨냥해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나가겠다는 것외에 다른 뜻은 없으며 대통령의 지위를 이용할 생각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 후원회장을 지낸 이기명씨도 김문수 의원과 일부 언론사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검토하고 있어 여.야 대립의 골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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