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해성 청와대 홍보수석이 수석급에서는 처음으로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달 말로 예정된 청와대 비서실 인사가 당초 예상보다 큰 폭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김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해성 청와대 홍보수석은 오늘(14일)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석은 참여정부의 국정철학을 전파하고 지역감정에 기반한 정치구도를 깨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지난 8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이해성/청와대 홍보수석 : 부산에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고 저로서는 태어난 고향이고 하니까 그곳에서 출마를 하는 것이 옳겠다 그렇게 결심을 했습니다.}
이 수석은 부산의 어느 지역구로 나갈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면서 당분간은 당적을 갖지 않고 활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수석의 총선 출마 결심은 다른 수석들의 거취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문재인 민정수석은 ´정치 사절´이라는 소신에도 불구하고 출마 권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주목됩니다.
현재 출마의사를 확실히 밝힌 사람은 이해성 수석 이외에도 문학진, 박재호, 박기환 비서관과 김만수 춘추관장과 백원우 행정관 등 5명입니다.
여기에 이미 사표가 처리된 양길승 제1 부속실장 자리도 공석입니다.
또 비서관 10여명의 보직이 바뀔 것으로 알려져 오는 25일로 예정된 청와대 인사는 비서관 40명의 절반 가까이 자리를 옮기는 큰 폭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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