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농림부 장관에 허상만 전 순천대 총장이 임명됐습니다. 청와대는 농림 장관직에 대한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해 직접 면접 과정을 거쳤습니다.
신경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허상만 신임 농림부 장관은 올해 60살로 전남대를 졸업하고 순천대 총장을 거친 친 환경적인 농업 분야의 전문가로 꼽히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1시간 전쯤에 허상만 신임 농림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농민들이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 농촌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허 신임 장관은 전문성과 개혁성이 높게 평가돼 발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찬용 인사보좌관은 "허상만 신임 농림부 장관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어서 새만금 사업과 농업시장 개방 등 농정 현안을 풀어나가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선과정에서는 상당한 진통이 거듭됐습니다.
고건 총리 등이 참여한 청와대 인사위원회가 어젯(23일)밤 늦게까지 후보자 3명에 대해 직접 면접을 거쳤고, 고총리가 직접 허장관을 1순위로 놓고 제청서를 작성했다고 정찬용 보좌관이 밝혔습니다.
특히 어젯밤 면접에서는 농업 시장 개방에 따른 대외 협상능력을 검증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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