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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재배치, 북 선제공격 빌미될 수 있다"

장영달 국회 국방위원장은 "미 2사단을 한강 이남으로 재배치하는 것은, 북한에 선제공격의 빌미를 줄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장영달 위원장은 "미군을 재배치하면서 북한과 군사 협상을 하면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겠지만 일방적으로 재배치할 경우, 북한은 미 해공군이 자유롭게 공격할 것이라는 위협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 위원장은 이어 "지난 2월 미국을 방문했을 때 월포위츠 미 국방부 부장관이 ´앞으로 3개월 안에 주한미군의 재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대로 전개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월포위츠 부장관은 ´수도권에 주둔한 주한미군 7천명 가운데 6천명은 시설 증설 없이도 오산과 평택 등지로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장 위원장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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