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은 16일 금융감독위에 대한 국회 질의에서 SK 글로벌 분식회계 사건이 대북송금과 연관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에서 현대, 삼성, LG, SK 4대 그룹의 대표적 경영인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을 수행했다고 지적하고, 이 가운데 2개 기업에서 불행한 일이 벌어진 것은 대북 송금과 상당부분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SK 글로벌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현대상선이 대북송금한 돈을 분식회계를 통해 숨겨 온 점이 드러났다고 말해 SK 글로벌의 대북송금 연관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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