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기명씨의 용인 땅을 둘러싼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땅을 산 S개발의 실체가 모호해서 이씨가 대리인을 내세워 이 땅을 직접 개발하려던 것 아니냐는 의문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S산업개발은 문제의 용인 땅 2만평을 실버타운으로 개발하려고 했습니다. 현지 부동산 업자들은 개발허가가 날 경우 땅 값이 다섯 배 이상 올라 백50억 가량의 이익을 챙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한나라당은 S산업개발이 이기명씨가 내세운 유령회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문수/한나라당 의원 : 자본금 1억 규모로 설립된 산업개발의 사실상의 운영자가 아닌지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습니다.}
현지 주민들 사이에도 갖가지 소문이 무성합니다.
{현지주민 : 땅을 사서 그걸 (실버타운사업)하려고 계획을 세웠지. 같이 논 거야.}
S산업개발의 등기부 등본에는 일용직 목수인 정모씨가 대표이사로 기재돼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일 경기도청에 이 회사 회장 명함을 들고 찾아와 실버타운 개발을 타진한 사람은 정씨가 아닌 윤모씨.
{경기도청 직원 : 자기 사업지구하고 단절되니까 도로를 낼 수 있는지 물었어요.}
한나라당은 이기명씨가 양아들이라고 부를 정도로 절친한 윤씨를 내세워 직접 개발을 시도한것 아니냐며 공세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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