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K글로벌에 대해서 채권단이 청산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SK그룹은 특별한 대안을 내놓지 않는한 해체가 불가피해졌습니다.
보도에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운영위원회를 가진 SK글로벌 채권단의 분위기는 격앙됐습니다.
SK글로벌에 빌려준 주식회사 SK의 돈 1조원가량을 출자전환하라는 채권단 요구에 SK그룹이 4천5백억원만 출자전환하겠다고 통보했기 때문입니다.
채권단은 이런 수준의 자구안으로는 SK글로벌을 살릴 수 없다고 결론 내리고 법정관리를 통해 청산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다만 SK그룹측의 명확한 입장을 확인한 뒤 이삼일안에 전체 회의를 열어 최종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영진 하나은행 공보팀장 : 법정관리의 결정은 전체 채권단 협의에서 결정할 사항이고, 오늘 운영위원회는 그런 것에 대한 법무법인하고 논의를 했습니다.}
SK도 막판 타결의 가능성을 남겨뒀습니다.
{SK그룹 담당 간부 : 채권단, 국가경제 피해 최소화 위해 계속 협의하고 최선을 다하며 이번 법정관리 결의한 것 재고해줄 것을 강력히 희망한다는 입장입니다.}
채권단은 SK가 끝내 만족할 만한 자구안을 내놓지 않으면 바로 관할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일단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최 회장이 담보로 내놓은 주식회사 SK주식은 모두 처분돼 최 회장은 사실상 경영권을 상실하고 SK그룹은 해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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