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폐연료봉 재처리가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는 북한 발표는 핵탄두의 원료인 플루토늄을 만들기 직전 단계라는 뜻입니다.
조성원 기자가 북한방송 전체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기자>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어제(18일) 관영 조선중앙통신과의 회견에서 8천여개의 폐연료봉에 대한 재처리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미 지난달 초에 미국 등 관련국들에 이런 사실을 통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이어 북미회담이 베이징에서 열린다고 처음 언급한 뒤, 중국측은 장소만 제공할 뿐, 본질적인 문제들은 북미간에 논의될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TV : 미국이 대조선 정책을 대담하게 전환할 용의가 있다면 대화의 형식에 크게 구애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이번 회담에서 미국의 의도를 확인해보려고 한다.}
그러나 폐연료봉 재처리 '까지'의 마지막 단계가 진행되고 있다는 북한의 발표만 봐서는 폐연료봉을 이미 재처리 했다는 얘기인지, 아니면 재처리 직전 단계까지 갔다는 얘기인지가 명확치 않습니다.
하지만 회담을 앞두고 주변국들이 한계로 설정해온 폐 연료봉 재처리 문제가 불거짐으로써, 베이징 3자 회담 전망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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