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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중, 23일 베이징에서 3자 회담

<8뉴스>

<앵커>

축구 재밌게 보셨습니까? 참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오늘(16일) 첫 소식 전해드립니다.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과 미국, 중국이 참여하는 3자회담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배제됐습니다.

먼저 이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과 미국 중국이 참가하는 3자회담이 오는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북핵문제의 해법을 찾아내기 위한 다자회담의 첫 단계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당사국들은 내일 3자회담 개최를 공식발표할 예정입니다. 회담 참석자는 미 국무부 켈리 차관보 등 차관보급 인사들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 핵 폐기 문제와 북한 체제보장 문제를 중심으로 북미 양측이 주장해온 현안들이 폭넓게 논의됩니다.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은 3자회담이 북한의 입장을 감안한 중국의 제안으로 나온 것이며, 지난달 말 미국 방문 기간 중 파월 미 국무장관으로부터 이를 전달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윤영관 장관은 또 이번 3자회의가 예비회담 성격이며, 추후 한국의 참여를 미국과 중국으로 부터 약속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이 대북지원의 경제적 부담을 지게 될 경우 반드시 논의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 : 우리 정부가 참여하지 않는 장소에서 논의된 상황에서 초래된 부담은 결코 지지 않을 것입니다.}

정부는 3자회의를 앞두고 한미간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내일 이수혁 외교부 차관보를 워싱턴으로 급파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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