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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부 언론정책 등 집중 논의

<앵커>

상임위원회 활동이 이틀째인 오늘(15일), 국회는 12개 상임위원회를 열어서 정부의 언론 정책 등을 따지고 정부의 답변을 들었습니다.

국회에서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현 정부의 언론 정책은 비판적인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언론 말살 정책"이라며 이창동 문화부 장관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맞서 민주당 의원들은 "특정 언론의 정보 독점을 막고 권력과 언론의 관계를 바로잡기 위한 올바른 제도"라고 옹호하면서도, 앞으로 정부가 언론에 정보 공개를 충실히 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또, 개혁당 김원웅 대표가 오는 7월 남북 체전을 개최하기로 최근 북측과 합의한 것을 두고 김 대표의 자격 시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과학기술 정보통신위원회는 진대제 과기부 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기간 통신사업자인 SK 텔레콤의 경영권 위기에 대한 대책을 추궁했습니다.

환경노동위원회에 출석한 권기홍 노동부 장관은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고용허가제를 조속히 실시하는 게 정부의 방침이지만, 산업연수생제를 병행 실시하는 등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농림해양수산위에 출석한 김영진 농림부 장관은 "농가 부채 대책을 다음 달 말까지 수립하고,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업인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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