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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라크 파병 동의안 설득 착수

청와대는 이라크전 파병 동의안의 조기처리를 위해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을 상대로 설득 작업에 나섰습니다.

유인태 정무수석은 26일 저녁 시내 음식점에서 경실련, 참여연대등 10여개 시민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라크 전 파병의 불가피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반전운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확신이 강하기 때문에 그들을 설득하기 보다는 의견을 듣고 대화하면서 상호간 입장을 존중하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아울러 "파병에 반대하는 것도 국민의 권리인만큼 정부도 이를 감수해야 할 것이지만 "그러나 시위는 합법적인 틀속에서 규범을 준수하며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이 예정된 다음달 2일 이전에 파병안 처리를 마무리짓는다는 방침아래 여야 의원들과 개별 접촉을 통해 동의안처리를 촉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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