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쟁점으로 부상한 대북송금 특검법 논란과 관련해 가능한한 조속히 매듭지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노대통령은 9일 저녁 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경제와 북핵 문제 등으로 나라가 어려울때 특검법 문제가 장기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 문제를 조속히 매듭짓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또 민주당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방안을 강구해야하고, 한나라당도 국익을 고려해야줘야 한다며, 여야간의 정치적 타협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지도부의 거부권 행사 건의에 대해 즉답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은 노대통령이 11일쯤 박희태 대표대행을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를 만날 계획이라며, 야당과의 면담을 토대로 특검법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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