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중동산 두바이유는 28달러선을 돌파하며 2년2개월만에 가장 높은 가격까지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30일 현지에서 거래된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29.97달러로, 지난 주말보다 1.33달러나 하락했습니다.
또 서부텍사스중질유도 31.31달러로 1.31달러 떨어졌습니다.
석유공사는 "이라크전 가능성으로 WTI 선물가격이 한때 33.65달러 까지 치솟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가 베네수엘라 파업에 따른 공급 차질분을 메우기 위해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크게 하락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