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국 체육계의 큰 별 고 손기정옹의 영결식이 오늘(17일) 애도 속에 치러졌습니다. 고인은 대전 국립묘지에 안장됐습니다.
유성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90 평생을 달려 마지막 길에 나서는 고인을 보내는 날. 고 손기정옹의 영결식장에는 내내 숙연함이 감돌았습니다.
{이연택/대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한국 체육의 대들보며 정신적 지주로서 보여주신 귀감은 후배들이 한국 체육을 스포츠 강국으로 올라서게 한 든든한 뿌리이자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황영조/92년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더욱 할아버지의 위대함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저희 후배들이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운구 행렬은 올림픽 공원을 돌아 고인의 모교인 옛 양정고등학교 터, 손기정 기념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홍안의 후배들이 대선배의 영정 앞에 한 송이 국화를 바쳤습니다.
{최승윤/양정고등학교 3학년}
"살아계실 때 제가 찾아가서 전교생이 쓴 편지를 보여드렸을때 너무나 어린아이처럼 좋아하셨던 기억이 생생한데...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흩날리는 빗 속에 고인의 유해는 대전 국립묘지에 안장됐습니다.
일제 치하 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워주고 평생을 한국 체육의 발전에 바쳤던 고인은 이제 사람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자리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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