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 50분쯤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경기도 안양시 부흥고등학교 학생들을 태운 수학여행 관광버스가 도로를 벗어난 뒤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부흥고 2학년 이태경양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18살 양혜진양 등 학생 20명이 다쳐 원주기독병원등지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버스는 부흥고등학교 수학여행단 수송 버스 10대가운데 1대로 학생 42명과 인솔교사 1명을 태우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서울쪽으로 가던 버스가 둔내터널을 빠져나온 뒤 왼쪽 도로분리대를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