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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수위 계속 낮아져

◎앵커: 임진강 수위는 낮아지고 있습니다. 홍수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임진강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표언구 기자!

○기자: 네, 임진강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비가 그쳤습니까?

○기자: 오락가락하던 빗줄기도 이젠 그친 가운데 임진강의 수위는 눈에 띄게 낮아졌습니다. 오전한때 임진강 상류는 경계수위까지 육박했었지만 지금은 오전보다 평균 1미터정도는 낮아졌습니다. 이에앞서 임진강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는 오후 3시 모두 해제됐습니다.

이곳 연천군 군남면 임진교변의 수위는 5.01미터로 한시간전보다 24센티미터 낮아졌습니다. 경계수위인 7.56미터 보다는 2미터 이상이나 여유가 있습니다. 군남면 측은 임진강 수위가 오후들어 계속 줄어들고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곳보다 임진강 상류에 위치해있는 적성면도 현재 수위는 8.33미터로 경계수위 9.5미터보다는 1미터의 여유가 있습니다.

경기도 재해대책본부는 그러나 밤사이 다시 집중호우가 내리고 내일(31일) 새벽 2시에 서해안의 만조가 영향을 미치면 내일 새벽쯤에는 수위가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이에따라 임진강 주변 주민들은 교대로 불침번을 서며 긴강을 늦추지 않고 있고 파주시와 연천군 공무원들도 철야근무를 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연천군 임진교에서 SBS 표언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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