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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꽃축제서 132명 사상

◎앵커:일본의 한 해변도시에서 어제(21일) 저녁 불꽃축제 도중 압사사고가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백여명이 부상했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홍지만 기자입니다.

○기자:사고는 불꽃놀이가 한창이던 저녁 8시 반쯤 수천명의 사람들이 한쪽 계단으로 몰리면서 일어났습니다. 구름다리 계단에서 사람들이 도미노처럼 넘어지면서 10명이 압사했고, 12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망자는 2살짜리 어린아이를 비롯해 10살 미만의 청소년들이 8명이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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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애트나 화산이 폭발한데 이어 멕시코 포포카테페 화산도 곧 폭발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분출구에서는 벌써 붉은 용암을 토해내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화산활동이 늘어나면서 미항공우주국 나사는 전세계 지진대를 인공위성으로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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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성당 두 곳에서 30분 사이에 폭발물이 터져 적어도 46명이 부상했습니다. 폭탄은 미사가 진행되는동안 터져 성당 지붕이 부서지고 주변에 주차된 차량 2대가 파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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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동부 오리사주에서 계절성 폭우가 쏟아지면서 42명이 사망했습니다. 불어난 물로 마을이 고립되면서 구호물품도 헬기로 공중에서 던질 수 밖에 없습니다. 주민 600만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가운데 50만명이 50만명이 고립된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SBS 홍지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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