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 충돌 6명 사상

◎앵커:88고속도로에서 승합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또 가정집에서 불이나 1명이 숨지고 남매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채홍기 기자입니다.

○기자:오늘(17일) 오전 11시쯤 전남 담양군 보촌리 88 고속도로 옥포기점 180km 지점에서 승합차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81살 유갑열씨와 68살 박양자씨가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 유영숙씨등 4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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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1시반쯤에는 충북 청원군 가덕면에서 승용차끼리 충돌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30대 운전자가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북 칠곡군 복성리 장 모씨 집에서 불이나 장씨가 숨지고 5살난 딸과 4살난 아들 남매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새나온 LP가스가 폭발해 불이난 것으로 보고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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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납치한 뒤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25살 성 모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성씨는 심모씨와 함께 그제(15일) 오후 10시쯤 대전시 태평동 이 모씨 집에 침입해, 돈을 마련하라고 요구하며 이씨의 3살난 아들 신모군을 납치해 달아났습니다.

신군은 어제(16일) 오후 충북 청원군의 국도변에서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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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에 있는 육군 모부대에서 1주일전에 훈련병용 M -16 소총 2자루가 분실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군 수사당국은 부대에 불만을 품은 내부자의 범행으로 보고 수사중입니다.

SBS 채홍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