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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탈북자에 현상금 내걸어

◎앵커:장길수군 가족 사건이후 중국이 현상금까지 내걸고 탈북자를 잡아들이고 있습니다. 오늘(11일)의 지구촌 소식, 홍지만 기자입니다.

○기자:중국 공안당국은 2천위앤, 우리나라 돈으로 약26만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대대적인 탈북자 검거에 나섰습니다.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지금까지 탈북자 검거가 주로 국경지역에서 밀수범 체포에 주력해왔으나, 최근 장길수군 가족 망명신청 사건 이후 현상금과 벌금을 동시에 내걸고 탈북자들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카오의 기업가들은 탈북자들이 최근 칭다오와 광둥성 등으로 밀려와 도움을 청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안당국은 탈북자 검거에 도움을 줄 경우 2천위앤의 포상을 하지만 , 이들을 숨겨준 행위가 발각될 경우 3천위앤의 가혹한 벌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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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전 13기의 투지로 새 윔블던 챔피언이 된 이바니세비치가 고향인 크로아티아로 금의환향했습니다. 15만이 넘는 환영 인파로 크로아티아는 온통 축제분위기로 흥청댔고 고향사람들은 테니스 영웅 이바니세비치를 환호와 박수로 환영했습니다.

<이바니세비치(2001년 윔블던 챔피언)"이 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저는 성공하지 못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이바니세비치는 국민들의 분에 넘치는 환대에 감격해 입었던 옷을 벗어 던지며 승자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SBS 홍지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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