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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사형수 장기밀매

◎앵커: 중국에서 사형수들의 장기가 밀거래 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폭로가 나왔습니다. 지구촌 소식, 윤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중국 정부는 올 들어서만 천 백명이 넘는 범죄자를 공개 처형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형수들의 장기가 밀거래되고 있다고 한 중국인 의사가 폭로했습니다.

지난 4월 미국에 정치적 망명을 요청한 왕궈치씨는, 중국전역의 처형장에서
사형수의 신장이나 안구같은 장기를 몰래 떼어내 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과정에는 중국 관리들과 병원이 결탁돼 있으며 고위층나 부유한 사람들에게 최고 수만달러씩을 받고 장기를 이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왕궈치(중국인 의사) "한 사형수는 숨이 끊어지기도 전에 신장을 적출해 냈습니다.">

중국의 경찰병원에서 근무해 온 왕씨는 자신도 5,6년 부터 백여차례 장기 적출에 참여했으며, 견딜수 없는 양심의 가책을 느껴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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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바퀴로 최고 시속 311킬로미터의 엄청난 속력을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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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5년 시판예정인 이 전기자동차는 그러나, 엄청난 개발비용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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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윤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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