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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딸 제나양 술사려다 또 적발

◎앵커: 부시 미국 대통령의 딸 제나양이 몰래 술을 사려다 또다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윤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젊은 시절 지나친 음주로 곧잘 말썽을 일으켰던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번엔 딸 제나양 때문에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미성년 알콜 소지 혐의로 사회봉사명령까지 받았던 제나양은 이번엔 텍사스 오스틴의 한 멕시코 식당에서 다른 사람의 신분증으로 술을 사려다 적발됐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부시가 딸들에게 전화를 걸어 불같이 화를 냈다고 보도했지만, 백악관은 공식논평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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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주의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위협하고 있는 산불이 벌써 일주일 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번갯불에서 시작된 이번 산불로 벌써 4백에이커의 숲이 불탔지만, 불길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4년째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플로리다 주에서는 지난 다섯달동안 무려 2천8백건이 넘는 자연적인 산불이 발생해 30만에이커,약 4억평에 달하는 산림이 재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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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남부의 이 초등학교는 원숭이떼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굶주린 원숭이들이 점심때 마다 나타나 아이들의 도시락을 닥치는 대로 훔쳐 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교 측은 원숭이 퇴치를 위해 철조망까지 쳤지만, 아이들은 오히려 원숭이들이 무료한 학교생활을 즐겁게 해준다고 말합니다.

SBS 윤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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