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칸 영화제가 뽑은 최고의 작품상은 이탈리아의 ´아들의 방´이 차지했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홍지만 기자입니다.
○기자: 행복했던 한 가정이 10대 아들의 죽음으로 산산조각나는 비극을 그린 영화, 이탈리아 나니 모레티 감독의 ´아들의 방´이 칸 국제영화제의 최고 영예인 `황금 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두번째로 큰 상인 그랑프리에는 성적 강박에 시달리는 피아노 교사와 이 교사를 유혹하는 남학생사이의 갈등을 그린 `피아니스트´가 차지했습니다.
토스트 2천개 구워 ´모나리자´ 완성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작 ´모나리자´에 심취한 슈퍼마켓 주인이 2천개가 넘는 토스트를 모았습니다.
먹기 좋게 적당히 익히기도 하고 바짝 태워 새까맣게 태우기도 합니다.
며칠동안 고생한 슈퍼마켓 주인은 결국 건물 벽면에 ´토스트로 만든 모나리자´를 완성시켰습니다.
필리핀 호텔식당 ´수중발레 쇼´ 인기
필리핀에 있는 이 호텔은 최근 특이한 상술로 손님을 끌어 모으는데 성공해 즐거운 비명을 울리고 있습니다.
식당 옆에 대형풀을 만들어 수중발레쇼를 공연하면서, 매일밤 식사시간에 예약주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수호성인의 날´ 축하행사 열려
아일랜드의 수호성인의 날,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축하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17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유럽의 구제역 파동 때문에 두달동안 연기된 것입니다.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노부부가 고무로 만든 나체모양의 옷을 입고 나오는 헤프닝을 벌여 눈길을 끌었으나 곧 경찰의 제지를 받았습니다.
SBS 홍지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