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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출범

◎앵커: 컴퓨터 게임도 이제 본격적인 프로시대를 맞았습니다. 프로 게이머들이 기업체에 소속돼서 게임을 치 르는 프로리그가 출범하고 1억원이 넘는 상금 을 내건 대회까지 생겼습니다. 이주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등학교 3학년을 휴학하고 2년째 컴퓨터 게임에 몰두 하고 있는 최진우 군. 스타크래프트 세계챔피언 을 거쳐 지난해 프로 게이머 코리아 오픈에서 도 1위를 하며 연봉 2400만원의 기업체의 프로 게임단과 계약을 했습니다.

최 군이 소속된 게 임단은 600만원에서 2400만원까지의 연봉 계약 을 맺은 5명의 프로 게이머로 구성돼 각종 대 회에 출전합니다.

프로 게이머들은 모두 10대에 서 20대 초반의 N세대들입니다. 이런 프로 게 이머들의 활동무대가 될 프로게임 리그도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강민 대표(인터넷 게임리그 운영위원회): 지 금까지 국내에 아직 제도화돼 있지 않은 그런 게임 시장을 저희들이 시스템으로 저희들이 제 도화를 만들구요...>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정규 프로게임 리그에는 모두 14개 구단이 참여해 분기별로 리그전을 벌입니다. 컴퓨터게임 대회의 규모도 커지고 있 습니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한 게임대회는 1 등 1억원을 비롯해 총상금 1억 4000만원이 걸 려 있습니다. 컴퓨터 게임이 이렇게 하나의 직 업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현재 2조원으로 추산 되고 있는 국내 게임 시장의 규모도 계속 확대 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이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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