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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사상 첫 메달

◎앵커: 펜싱 에페에서는 우리나라 이상기 선수가 메달이 어려 우리라는 당초 예상을 뒤엎고 동메달을 따냈습 니다. 이밖에 우리나라 선수들의 주요 경기전적 을 손근영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한국 남자 펜싱의 맏형 이상기 당초 메달 진입권이 어 렵다는 평가를 받았던 이상기가 특유의 투혼으 로 메달리스트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상기는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3, 4위전에서 스위스 의 피셔를 접전 끝에 15:14로 꺾고 동메달을 목 에 걸었습니다. <이상기: 사실 남자 주장으로 뽑혀 가지고 심 적으로 많이 부담도 많이 됐는데 또 동메달까 지 따게 돼서, 아마 그런 것들이 어떤 하나의 힘이 됐던 것 같습니다.> 양궁에서는 남녀팀 모두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여자 단체 예선에서 우리나 라는 김수녕과 김남순, 윤미진이 1994점으로 이 번 대회 첫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개인전 에서도 올림픽 5관왕에 도전하는 김수녕이 1위, 김남순이 3위, 윤미진이 4위로 토너먼트 시드를 받았습니다. <장영술(여 양궁 감독): 메달이 아직까지 남아 있기 때문에 메달을 따야지, 물론 기록도 세계 신기록 쏴서 중요합니다마는 마지막 메달 따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남자 예선에서도 단체전 1위는 물론 개인전에 서도 장영호, 오교문, 김천태가 1, 2, 3위를 쓸 었습니다.

우리 양궁팀은 당초 우려했던 시드니 특유의 거센 바람에도 완전히 적응된 모습이었 습니다. 여자 양궁은 내일부터, 남자 양궁은 모 레부터 1:1로 겨루는 64강 토너먼트에 들어갑니 다.

여자 배구 1차전에서는 우리나라가 강호 이 탈리아에 접전 끝에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 었습니다. 남자 핸드볼에서는 우승 후보 유고에 25:24로 아깝게 역전패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종 료 1초 전 동점골을 성공시켰지만 상대 파울이 먼저 인정돼 아쉬움이 컸습니다. 시드니에서 SBS 손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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