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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첫 금 기대

◎앵커: 우리나라의 첫 금메달은 내일 유도나 양궁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우리나라 여자 양궁 선수들은 지난 4차례 올림픽에서 단 한 차례도 개인전 금메달을 외국 선수에게 뺏기지 않아 우승이 유력합니다. 김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큰 이변이 없는 한 우리나라가 여자 양궁 개인전 메달 을 휩쓸 것으로 각국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 습니다..

김수녕과 김남순, 윤미진 등 출전 선수 3명 모두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우리 선수끼리 금메달을 다툴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올림픽 3관왕인 김수녕이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해 아시아 최초로 올림픽 5관왕에 오 를지 여부도 관심의 대상입니다. .

김남순은 국제 무대 경험이 부족하지만 선발전에서 1위로 태 극마크를 달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윤미진은 고교생답지 않은 배짱과 기량을 갖추 고 있어 고교생 신화가 기대됩니다. .

<장영술(여자 양궁 감독): 현지 응원이 우리 선 수가 당기고 있어도 막 악을 쓰고 그러니까 그 런 부분이 조금 신경은 쓰입니다마는 지금 현 재 선수들 컨디션이 다들 좋기 때문에 경기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던 여자 유도 63kg급 정성숙도 금메달의 집념을 불태우 고 있습니다. .

정성숙은 올해 파리 오픈에서 정 상에 오르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여 내일 경기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역시 애틀랜타 동메달 리스트인 남자 유도 81kg급 조인철도 내일 경기의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 습니다..

이처럼 양궁이나 유도에서 첫 금메달이 나올 경우 10위권 이내를 목표로 하는 우리나 라에 큰 활력소가 될 전망입니다..

시드니에서 SBS 김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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