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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 커미션 추궁

◎앵커: 다음은 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 수사속보입니다. 검찰 은 신창섭 전 지점장이 거액의 커미션을 챙기 기 위해 무모한 대출을 주도했다는 단서를 포 착하고 이 부분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김 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검찰은 신창섭 전 관악지점장이 지난해 1월 부도가 난 아크월드사의 경영을 정상화시켜주는 대가로 20억원을 받으려 했다는 관련자의 진술을 확보 했습니다..

검찰은 이것이 사실이라면 신 씨가 불법대출을 해준 동기 부분에 대한 의문이 해 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신 씨를 집중 추궁 하고 있습니다. .

검찰은 또 한빛은행 감사팀이 지난 1월과 4월 관악지점에서 이상 징후를 포 착하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경위가 석연치 않다고 보고 감사팀장과 이수길 부행장 을 다시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신용보증기금 전 영동지점장 이운영 씨가 오는 21일 출석하겠다 고 밝힘에 따라 검찰의 수사 준비작업도 본격 화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일단 이 씨의 수뢰 혐 의를 조사하는 한편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의 대출보증 압력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입 니다..

검찰은 특히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 해서라도 이 씨가 압력을 받았다고 주장한 박 장관을 직접 소환해 이 씨와 대질신문하는 방 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그 동 안 답보를 계속해왔던 외압 의혹에 대한 수사 는 이 씨의 출석을 기점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 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

SBS 김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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