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3후보: 잠시후 최종결전

이회창.김대중.이인제 세 후보간의마지막 TV 합동토론회가 앞으로 20여분 뒤인8시부터 시작됩니다. 세 후보는 조금전 토론회가 진행될SBS 탄현 스튜디오에 도착해마지막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선 레이스 종반의 가장 중요한 승부처가 될 마지막 텔레비젼 토론회를 위해세 유력 후보들이 차례로SBS 탄현 스튜디오에 도착했습니다. 잠시 뒤 8시에 시작될 이번 토론의 주제는 사회. 안으로는 IMF 관리 체제의 고통이 시작되고밖으로는 21세기를 향한 변화가 물결치는 시점에서교육.환경.문화.보건 등 민감한 과제에 대한각 후보의 정책과 대안을 가늠하게 됩니다.여기에 덧붙여선거전의 현안으로 급부상한금융위기 책임론과 폭로공방의 진위,그리고 병역문제 등을 둘러싸고세 후보간의 치열한 논쟁이 예상됩니다. 특히어제 청와대 회담에서 예고된 대로IMF 재협상론 책임 문제와 관련한이회창.김대중 두 후보간의 설전이토론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입니다. 각 후보 진영은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돼 온 문제들을 보완해완성된 후보의 모습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아래논리개발과 이미지 손질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후보 본인들도 오늘유세일정을 대폭 축소하거나 아예 취소하고토론내용분석과 함께 지친 몸을 가다듬는 등하루종일 토론회 준비에 몰두했습니다. SBS는 잠시 뒤 8시부터 이 자리에서 열리는 토론회를텔리비젼과 라디오로2시간에 걸쳐 생중계합니다.

SBS 김성준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