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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투표율 제고 총력

이번 대선의 큰 변수중의 하나는과연 투표율이 얼마나 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각 당의 입장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이번 대선이 박빙의 차이로 판가름이 날 경우투표율이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게일반적인 전망입니다. 민성기 기자의 보돕니다.

여야 3당과 여론조사기관들은이번 대선의 투표율을 75%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예상이 맞을 경우지난 14대 대통령 선거때 보다도7% 정도 낮은 수칩니다.

IMF관리체제등 경제위기와 정치권에 대한 불신,영남권 출신 후보의 부재등으로역대 선거보다 투표율이 낮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투표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자각당도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한나라당은 영남권과 중장년층, 그리고 안정희구세력에 호소하면서투표율을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각종 유세단의 캠페인과 공조직을 통해서도기권방지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김대중 후보의 지지층이 견고하다고 보고 있는 국민회의는상대적으로 느긋한 입장입니다. 국민회의 일부에서는 투표율이 75%이하로 낮아질 경우김대중 후보가 유리하다는 분석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국민신당은 전당원을 총동원해투표를 독려하는 전화를 걸어이인제후보에 대한 지지층이 두꺼운젊은층을 투표장에 끌어낸다는 전략입니다. 이같은 전략과 함께 날씨 등 외부변수도 투표율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각당은 이번 선거의 투표율이 어느정도나 될 지비상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SBS 민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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