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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호텔 투숙객 추적 협박

러브호텔 투숙객을 협박해모두 1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로일당 2명이 오늘 검거됐습니다. 대낮에 여관을 드나들다이들에게 돈을 뜯긴 피해자는확인된 수자만 20명이 넘습니다. 채홍기기자의 보돕니다.

유흥업소들이 밀집된인천 송도의 러브호텔가. 대낮인데도 여관을드나드는 자가용들이 심심치 않게 눈에 뜁니다. 이런 남녀를 전화로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오연수씨와 이영상씨등 2명이 오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투숙객의 차를따라가 집을 확인한 뒤 이웃들에게 물어 전화번호를 알아냈습니다. 이들은 9개 은행에 통장을개설해 놓고 투숙객들로부터돈을 계좌를 통해 받아왔습니다. 모자를 쓴 오연수씨가송금돼 온 돈을 찾으려다 은행 감시카메라에 잡힌 모습입니다.

경찰은 전화발신지를 추적해 오늘 새벽 인천 연수구의 한 음식점에서이들을 붙잡았습니다. 범인은 인천 연수구에 있는이 공중전화에서 협박전화를 해온 것으로밝혀졌습니다. 서울의 한 40대여성은 이미 천만원을 뜯겼고 최근까지도 계속 협박을 당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만 20여명,피해액은 모두 1억원이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SBS 채홍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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