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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대통령,문전성시

김영삼,전두환 두 전직대통령이 오랫만에 자택을 개방하고 세배객을 맞았습니다 특히 김 전대통령의 자택에는천 4백명이 넘는 하례객이 몰려들어문전성시를 이루었습니다. 정승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동안 굳게 닫혀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자택문이 활짝 열렸습니다.{김영삼 전 대통령 상도동 자택 *오늘 *} 아침 7시부터 민주계 의원은 물론 이강래 정무수석과 이수성 전 총리같은 거물급 여당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여당과 힘 겨루기를 하고 있는한나라당 의원들도 방문했습니다. --- 싱크 (김 전대통령)---{김영삼 전 대통령 -"내가 야당총재때 (여당이) 의원제명을 문 닫고 하려고 해 부수고 들어갔었다"} "우리 야당때도 투쟁하곤 했다." 김 전대통령은 하례객들에게요즈음 현실에 대한 소회도 피력했습니다. 싱크(김 전대통령 ){"당당하고 정의롭고 호기있는 사람이 드물다.호연지기가진 사람이 한국에 없다"} "요즘 호연지기를 많이 생각한다.당당하게 자기 뜻을 펴는 사람이 없는 현실이 아쉽다 독실한 신자인 김 전대통령은새해 소망을 기도로 대신했습니다. 싱크(김 전 대통령){"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꿈을 주십시오"} "99년에는 국민모두에게 평화롭고 소망을 이룰수 있는 한해가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 상도동을 방문한{상도동에 천 4백여명 다녀가 } 천 4백여명의 세배객 가운데에는 차남 현철씨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희동자택 6백여명 방문해 }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도 오늘 하루 6백여명의 하례객들이 드나들었습니다 이한동 의원과 최병렬 전 서울시장등 민정계 의원들이 삼삼오오 연희동을 찾았습니다. 세배객들을 한자리에 모은 전두환 전 대통령은 불심이 담긴 화두로인사를 대신했습니다. 싱크 (전두환 전 대통령 ){전두환 전 대통령 -"마음이 편하려면 미워하는 사람이 적어야 한다.미워하는 사람없으면 천살까지 살 수 있다."} "마음이 편하려면 미워하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 미워하는 사람만 없으면 천살까지도 살 수 있다" 고아와 결식아동들의 세배방문을 받은 {은평천사원아동 방문 } 전직 대통령 부부는 노래까지 주저하지 않았습니다.이펙트 (노래부르는 전두환 전 대통령 )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가회동 자택에는 {이회창 총재 가회동 자택 *오늘 *} 이강래 정무수석이 방문했습니다. 대치 정국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20분동안 나눈 단독대화 내용에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종필 국무총리는{영상취재:노인식 박대영 } 장관 30여명과 함께 동작동 국립묘지를 찾아 현충탑에 분향한 뒤 전직 대통령묘소를 둘러봤습니다. SBS 정승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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