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자질,정책 공방

서울방송과 동아일보,그리고 경실련이 공동주최하는합동 토론 마지막 순서로 경기지사 후보 초청 TV토론이오늘 저녁 1시간 25분동안 진행됐습니다. 국민회의 임창열후보와 한나라당 손학규 후보는이번 토론회가 선거 판세를 결정지을 막판 고비임을 의식한듯 그동안 제기된 선거쟁점을 집요하게 파고들며한치의 양보없는 공방을 펼쳤습니다. 최웅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두 후보는 초반부터 치열한 설전을 예고했습니다. 먼저 국민회의 임창렬 후보가 손학규 후보측이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며공세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임창렬..환란책임 38억 허위사실이다.사과용의 손학규..자료요청을 했는데 아직 자료오지 않고 있는게 오히려 이상하다. 이어 자신의 가정 문제에 대해서도 역공을 폈습니다.

임창렬..시중소문 갖고 남의 가정문제 선거에 이용하는거 아니다. 한나라당이 조작한거다. 손학규.. 그런 조작은 언제나 가능하다. 이어 한나라당 손학규 후보가 환란 책임을 거듭 제기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손학규..전정권에서 고속출세한 환란책임자 아닌가. 임창렬..나는 30년만에 장관됐다. 몇년만에 장관된 것보다 낫다.이어 자질론으로 공세를 폈습니다. 손학규..오랫동안 권위주의에 익숙한 중앙관료가 적합한가. 임창렬..남의 가장 이용하는 것 보다낫다.

두 후보는 경기도 실업대책과 팔당 상수원 개선방안등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나름대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정책 대결을 벌였습니다. 두후보는 오늘 토론이마지박 토론임을 의식해서인지토론회 중간 중간에 가시돋힌 설전을 주고 받으며 한치의 양보 없는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SBS 최웅깁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