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주의 119구조대원들은흔치않은 일로바빠졌습니다.도살장에서 도망쳐 나와난동을 부리는 소를잡느라 땀을 흘렸는가 하면,세살바기 아기에게바지를 입히다지퍼에 살이 낀 소동에도출동했습니다.청주방송 채현석 기잡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왠일인지 암소 한마리가논바닥을 거닐고 있습니다.한국냉장 중부 공장에팔려 나온 소가 갑자기인근 논으로 뛰어든 것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청주소방서 서부구조대원.유유히 거닐고 있는 암소를 잡기 위해 줄을 던져보지만 부서운 기세에접근이 쉽지 않습니다.이렇게 밀고 당기기를 2시간.밧줄에 걸린 암소는모든것을 포기한듯아예 누워버렸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충북 청원군 옥산면에 사는주부 구모씨가 3살배기아들의 바지를 입히다아이 고추가 바지지퍼에 끼는 일이 벌여?봄윱求?고통을 참지 못해 우는 어린 아이가 애처롭습니다.결국 사태는 119구조대원들에게맡겨졌습니다.
구조대원의 세심한 손길로 20분만에어린 아이는 고통에서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CJB뉴스 채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