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축제 관람

일본 방문 이틀째를 맞고 있는 김종필 국무총리는 오늘 오부치 일본 총리와 함께 사쯔마 도자기 축제가 열리고 있는 심수관씨 집을 방문했습니다. 두나라 총리는 16세기 정유재란 당시 끌려온 우리 도공들의 넋을 위로하며 새로운 한일 관계를 다짐했습니다. 가고시마 현지에서 최웅기 기자가 보도합니다.조선 도공들의 혼이 서려있는 {사쯔마 도자기 축제*가고시마懸 미야마*} 가고시마 미야마 사쯔마 도자기 산지. 도자기 축제 마지막 날인 오늘 한일 두나라 총리가 나란히 심수관씨 집을 찾았습니다. 환영인파 비지..약 3초 축제장 입구에는마을 주민 천여명이 나와 양국 국기를 흔들며 현해탄을 건너온 김종필총리를 환영했습니다. 두 총리는 먼저 {한.일 우호의 불꽃 시찰*심수관씨 집*} 지난 9월 전북 남원에서 채화돼 이곳 심수관씨 집으로 봉송돼온'한.일 우호의 불꽃'을 둘러 보고 기념식수를 했습니다. 이어 조선 도공의 후예로 일본 도자기 업계를 대표하는 14대 심수관씨를 만나 환담했습니다. 심수관씨 씽크...{심수관씨/"자막은 나중에 보내겠음"} 두 총리는 도자기 만드는 방을 둘러본 뒤 '조선도공의 혼령을 위로하고 {기념석탑 제막식*가고시마현 미야마*} 그들의 장인정신을 기리는' 기념석탑 제막식에도참석했습니다. 총리 씽크..{김종필/국무총리} (클로징) 조선 도자기 전래 5백 주년을 {최웅기.......클로징/가고시마}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한일 두나라 총리의 우의를 다지고 양국간 협력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는 친선의 장이 됐습니다. 가고시마에서 SBS 최웅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