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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참여 재수사

김훈 중위 사망사건을 다시 수사하고 있는 국방부 합동 조사단은수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조사단에 일반 전문가들도 대거 참여시키기로 했습니다. 합동 조사단은 김중위가 타살됐을 가능성을 입증해주는부대내의 갈등을 밝혀내는데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이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방부 특별 합동조사단이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은수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입니다.김중위 유가족과 국회 진상 소위원회측이 추천한 전문가들도조사단 실무위원회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김훈 중위가 타살됐을 가능성을 제시했던 재미 법의학 권위자인 노여수박사 등도합동 조사단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합동조사단은 현재판문점 공동경비 구역안에서 벌어지고 있는군기 문란 행위가김 중위의 사망 사건과 관계가 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합동조사단은 이에따라김훈 중위가 사망할 당시 김중위 휘하에서 부소대장을 지낸김영훈 중사의 행적을 다시 확인하고 있습니다.김중사는 단순한 호기심때문에 북한군과 접촉했다고 밝히고 있지만북한에 포섭되거나김중위 사망 사건 관련에 대해서는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오늘 저녁 7시지난 2월 귀순한 북한군 변용관 상위에 대한중앙합동신문 결과를 이례적으로 공개하고이 사안은 지난 정권때 특이 사항이 없어 종결됐지만 의혹이 제기된 만큼다시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이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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