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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세금리 더 내린다

정부가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본격적인 경기부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를위해 건설경기를 활성화시키고 금리도 한자리수에서 안정시키기로 했습니다 이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정부와 여당이 오늘 확정한 내년도 경제 운용방향의 핵심은 내수경기 활성화를 통한 경기부양입니다. 경기 활성화에 총력 수단은 크게 3가집니다.1) 먼저, 가라앉은 건설과 부동산 경기에 불을 붙여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는 것입니다 건설산업이 국제수지 부담없이 고용을 늘이고, 내수산업에 대한 파급효과도 크기 때문입니다. 2) 금리는 한자리수로 안정적으로 끌어내리기로 했습니다 현재 3년만기 회사채 금리가 8%, 한국은행 환매조건부 채권 즉 RP금리가 7%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5 내지 6% 선까지 금리를 떨어뜨리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3) 재정적자는 GDP의 5%인 22조5천억원까지 늘려 수요를 확대하고, 내년도 투자사업 예산 가운데 25조원을 상반기에 앞당겨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내년도 상반기에 재정을 집중 투자해서 위축된 민간수요를 일으키도록 노력하겠다" 정부는 이런 경기부양책이 실효를 거둘 경우 내년 경제는 2%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고 물가상승률은 3%로 떨어지며 경상수지 흑자는 2백억달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정부는 올해 경제가 워낙 침체돼 있기 때문에 내년에 강도높은 내수 진작책을 쓰더라도 경기가 과열양상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이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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