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위원회가 합의했던교원 노조법안이 논란을 거듭한끝에 오늘 국회 환경노동위에서표결로 통과됐습니다.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내년부터 교원노조가 합법화됩니다.신경렬기자의 보돕니다.
교원노조에 대한 찬성과 반대.이 법안을 다뤄야할 소관 상임위원회 논쟁.지난 20일동안 진행된 이런 논란은법안처리 직전까지 계속됐습니다.여당은 교원노조가노사정 위원회의 합의 사안이기 때문에정치권이 법적으로 뒷받침해 줘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야당 의원들은 여전히 소관상임위와 법안 처리 절차에 대한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지리한 공방이 계속되자위원장이 속전속결로 회의를 진행했고어수선한 가운데 표결이 이뤄졌습니다.출석의원 16명 가운데 여당 의원과한나라당의 이수인 의원이 찬성했습니다.표결직후 한나라당 박원홍 의원은이수인 의원에게 고성을 지르며 얼굴을 붉혔습니다.
회의장 밖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던 노동단체 회원들은 법안 통과를 환영하면서 긴 안도의 숨을 내쉬었습니다.
SBS 신경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