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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선언 채택

◎앵커: 전세계 사회주의 정치 지도자들이 파리에 모여 미국식 세계화에 대해 경계심을 나타내고 인간가치 회 복을 촉구하는 파리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오늘 들어온 지구촌 소식을 홍지영 기자가 보도합니 다.

○기자: 어제 개막된 제22차 사회주의 인터내셔널 총회는 사회 주의 정체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초점 이 모아졌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파리 선언은 21세기 서유럽 사회주의 정책의 새비전 으로 인간가치 회복에 역점을 두면서 미국식 세 계화에 대한 경계심과 제3세계의 부채 문제 해 결 등을 담고 있습니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 와 슈뢰더 독일 총리, 그리고 조스팽 프랑스 총 리간의 미묘한 노선갈등은 이번 총회에서 크게 부각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첨단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증시가 미국과 유럽, 그리고 일본을 연 결하는 24시간 운영체제의 글로벌 네트워크 청 사진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증권업협회는 영국 루퍼드 머독의 루스커플레이션 일본 손정희의 소프트뱅크, 그리고 프랑스의 비밴디그룹과 손 잡고 유럽과 일본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 다. 태국과 미얀마 국경을 흐르는 강에 미얀마 의 불법 이민자 수백명이 몰려 태국으로 들어가 기 위해 거센 물살을 가르며 헤엄치고 있습니 다.

이들은 대부분 태국 정부에서 추방당한 불 법 이민자들로 추방되자 마자 위협을 무릅쓴 채 다시 입국을 시도하고 있어 인권단체들은 태국 정부의 인도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SBS 홍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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