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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처럼 달린다

◎앵커: 국제적으로 공인된 자동차경주대회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26일부터 경남 창원에서 열립니 다. 송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경주용 자동차 F-3의 모형이 창원시 광장 한복판에 우 뚝 솟아 올랐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국 제자동차 경주 대회를 유치한 경상남도는 화려 한 축하공연과 가두행진을 벌이며 성공적인 대 회 개최를 다짐했습니다.

대회가 열리는 창원시 만남의 광장에서는 경주장 개장식도 함께 열렸 습니다. 이번 F-3 국제그랑프리대회는 15개 나 라에서 18개 팀이 참가해 불꽃튀는 접전을 펼치 게 됩니다. 총 연장 3km 구간, 최고 시속 250km라는 총알 같은 스피드로 모두 25바퀴를 돌며 숨가쁜 승부를 가리게 됩니다.

<김혁규(경남 도지사): 자동차 산업에 소위 경 쟁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하고 그리고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 로 기대합니다.> F-3대회는 26일 연습주행을 시작으로 27일 예 선전을 거쳐 일요일인 28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 릅니다.

SBS 송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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